외국인 선수 담당자, SNS 탓에 골머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1.14 06: 08

수도권 모 구단의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A씨는 SNS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는 "요즘엔 비밀이 없다. 어디서 무엇이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토로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 여부를 비롯해 영입 예정 선수에 관한 정보 등 구단 입장에서는 다소 민감한 부분들이 SNS를 통해 그대로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국내 무대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기는 경우에는 구단 측에서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겠지만 현지 언론 관계자의 SNS까진 막을 수 없다는게 A씨의 설명입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선수의 소식을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개설돼 더욱 난감한 듯 합니다. SK에서 뛰었던 고든의 삼성행 소식 또한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게 됐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돼 만족스럽겠지만은 구단 측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덧)자료 사진을 놓고 고심했습니다. 위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왓기자
입니다. 채택된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특별혜택을 제공합니다.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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