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5년간 총 405억원에 케이힐 영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14 08: 35

첼시와 주급 문제를 놓고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개리 케이힐(28, 볼톤)의 이적이 타결됐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게리 케이힐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5년 계약에 총 연봉 2300만 파운드(약 405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케이힐의 원소속팀 볼튼과 첼시가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에 이적에 합의를 보며 케이힐의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주급 문제를 둘러싼 케이힐과 첼시의 개별 협상이 길어지며 이적이 지연돼 왔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케이힐은 당초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를 요구하다 한 발 물러나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힐의 이적이 완료됨에 따라 빠르면 15일 선덜랜드와 경기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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