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마지막 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전국기준 시청률은 1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2.9%)보다 3.8%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파푸아에서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특히 제작진 중 한 명이 사라져 26시간만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김병만은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은 예능과 교양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요즘 '대세'로 떠오른 김병만과 '달인'팀이 등장해 동고동락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 시즌2는 오는 3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진은 현재 장소 섭외에 한창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극의 눈물 2부'는 9.3%를 기록했고, KBS 2TV '사랑과 전쟁'은 6.9%에 머물렀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