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자모라에 관심...지동원 입지는?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14 09: 21

선덜랜드의 지동원(21)이 또 한 명의 경쟁자를 맞이하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풀햄의 스트라이커 보비 자모라(31)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자모라가 소속되어 있는 풀햄이 현재 이탈리아 카타니아 클럽의 막시 로페스와 이적협상을 벌이고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자모라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보비 자모라를 좀 더 싼 가격에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막시 로페스 이적건의 경우 풀햄이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를 제시한 반면 카타니아는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카타니아의 피에트로 로 모나코 이사는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풀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히며 이적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풀햄에서 뛰고 있는 자모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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