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박종성, 29일 예술의 전당 단독 공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1.14 10: 14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단독 공연이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7일 정규 데뷔앨범 'Dimple'을 발매하는 박종성이 이를 기념해 공연을 갖는다.
1부는 하모니카와 피아노 듀오의 무대로 피아졸라의 탱고에서 하모니카를 위해 쓰여진 클래식곡을 들을 수 있으며, 2부는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앨범 수록곡인 자신의 자작곡을 위주로 들려주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박종성은 지난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청소년 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인 하모니카 솔로이스트로서는 최초의 국제 콩쿠르 수상자가 된 이래,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3관왕(독주, 듀오, 앙상블), 2009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 1위 그리고 2011년 전 일본 대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 하모니카 대회는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모니카의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 박종성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박종성 특유의 감성 넘치는 표현력과 작은 숨소리조차 음악이 되는 하모니카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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