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남자부 드림식스와 대한항공의 경기 종료 후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박희상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이날 열린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31-33, 25-17, 22-25, 25-22, 15-11)로 드림식스를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올린 대한항공은 승점 40점을 마크, 1위 삼성화재(48점)와의 간격을 더 좁히는 데 성공했고, 12월11일 현대캐피탈전 승리 이후 한 달 넘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다 이긴 경기를 눈 앞에서 놓친 드림식스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KEPCO 추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