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동성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을 받은 후 더 이상 울지 않겠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김기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은 울지 않을 겁니다.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울지 않을 겁니다.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기수는 회색 계열의 상의와 목도리를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귀에는 귀여운 모양의 헤드폰을 쓰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파이팅! 응원하겠다", "사진은 모델처럼 잘 나온다",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12일 같은 기획사 소속 작곡가 지망생 A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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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