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셋째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55세" 걱정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14 17: 47

배우 정은표 아들 지웅군이 아버지의 쓸데없는 걱정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한 정지웅은 "셋째가 생긴 뒤로 아빠 걱정이 너무 많아지셨는데 참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나이 계산을 하시면서 미래 걱정을 하시기 시작했다"며 "'우리 셋째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내가 55살이야'라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아빠가 '내가 환갑이면 우리 셋째가 13살이야. 애들 다 결혼시키려면 나 진짜 오래 살아야 하는데 보험을 두 개 더 가입해야 하나?'라고 묻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셋째가 손자뻘이다", 조혜련은 "셋째가 20대 초반에 정은표는 70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지웅은 "셋째가 태어나면 내가 우유도 먹여주고, 책도 읽어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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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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