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원준-소현, 마지막 데이트에 '눈물'.."잊지 못할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4 18: 13

[OSEN=김경주 인턴기자]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전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새해를 맞아 홍대 길거리 데이트와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는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전 마지막 로맨스임이 밝혀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원준은 박소현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빌렸고 두 사람은 '윗몸 일으키기' 키스와 '거품 키스'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날이 마지막 데이트임을 알리는 카드를 받고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하며 가만히 옛 생각에 잠겼다.
김원준은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헤어짐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고 박소현 역시 "마지막은 슬픈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원준은 스케이트장에서 박소현을 위한 고백송 '러브콜'을 부르며 그동안의 고마웠던 마음과 사랑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포옹을 한 채 서로에게 남기는 마지막 한 마디를 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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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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