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또 다른 별명이 생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초를 맞아 무한상사의 종무식과 시무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별명이 많던 박명수가 또 다른 별명 '십잡스'를 얻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외부 활동을 보고하던 중 하하의 손바닥 TV 활동을 이야기했다. 이에 하하는 "박명수씨의 도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손바닥 TV를 이야기하다가 몸은 하나인데 열 가지 일을 하는 '십잡스(10 jobs)' 이야기를 꺼냈고 이상한 발음에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하고 괜찮다"고 전했고 유재석은 "매번 새로운 별명이 생긴다. 박번복이라는 별명을 부를 시간도 없다. 박거성도 이제는 끝났다"라며 "올 한해 새로운 별명은 '십잡스'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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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