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올해의 무도인' 선정, 네티즌 논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4 22: 4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 올해의 무도인에 선정돼 역시 대세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무도팬들 사이에 호불호가 엇갈리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 음원 차트 1위를 독점했던 정준하가 큰 인기를 모음과 동시에 '무한도전'의 간판인 유재석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형국이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초를 맞아 무한상사의 종무식과 시무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올 한해를 빛낸 무도인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과의 개인 면담에서 각자 올 한해 '무한도전'을 빛낸 사원을 뽑는 투표를 거쳤다.
이에 최종 후보는 각각 2표씩 받은 하하와 정형돈. 그러나 투표 결과를 개표하던 중 정준하를 투표한 사람이 있어 다시 최종 후보는 정준하와 정형돈이 올랐다.
그러나 멤버들은 부장님을 향한 아부로 유재석을 뽑았고 유재석은 "그렇지 않다"며 올해의 사원으로 정준하를 뽑았다.
올해의 무도인으로 선정된 정준하는 "2011년 좋았던 기운을 이어 올 한 해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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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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