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칼잡이 고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에는 13년 동안 깍두기를 만들기 위해 37만개의 무를 썰어온 붐팀 이호광 씨와 12년 간 떡집을 운영하며 인절미를 썰어온 특팀 김우섭 씨가 화려한 썰기 솜씨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시간당 100개 이상 무를 썰어내는 이호광 씨는 이날 놀라운 속도로 무를 썰어냈다. 특히 빠른 속도에도 일정한 크기를 자랑했다.

떡사마 김우섭 씨 또한 인절미 전용칼을 이용해 빛의 속도로 인정미를 잘라냈다. 고소한 인절미 냄새를 맡은 패널들은 모두 달라 붙어 인절미를 맛 봤다.
또 이들은 ‘눈감고 썰기 미션’에 도전해 보기 좋고 먹음직스럽게 무와 인절미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썰어내기도 했다.
pontan@osen.co.kr
'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