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가 벨레벨트를 물리치고 짧은 휴식기 동안 열린 평가전을 5연승으로 마쳤다.
함부르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벨트 쉬코 아레나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벨트(3부리그)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투입되어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7일부터 치른 평가전에서 5연승을 달리며 짧은 겨울 휴식기를 마쳤다. 함부르크는 오는 22일 리그 2위 도르트문트와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승리는 함부르크의 몫이었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골 또한 후반 29분에서야 나왔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고이코 카차르였다.
하지만 카차르의 골이 없었다면 승리는 빌레벨트의 몫이었을 수도 있었다. 빌레벨트는 문전에서 더 많은 슈팅을 날리며 동점 혹은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빌레벨트의 계속된 슈팅은 함부르크 골키퍼 야로슬라브 드로브니의 눈부신 선방에 막혀 끝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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