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이수근·김병만 쌍끌이 파워..동시간대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15 08: 19

이수근-김병만 콤비의 쌍끌이 파워가 막강하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는 전국기준 1.07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0.882%)보다 소폭 상승한 성적이다.
'상류사회'는 종편 예능 프로그램 중 1% 시청률을 넘기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중 JTBC 예능국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타 종편 채널들의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1% 이하 시청률로 부진을 겪는 가운데 스타성과 재미를 앞세워 선전하는 중이다.

이수근과 김병만, 코미디언 '대세'들이 투톱MC로 나서 시청자들이 보내준 택배물품으로 럭셔리 라이프(?)를 완성한다는 기발한 포맷이 승부수다. 특히 사적으로도 절친인 두 사람의 티격태격 대결 구도가 웃음 포인트.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주말드라마 '곰배령'은 0.900%, TV조선 주말극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0.519%를 각각 기록하며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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