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초심 잃었다 악플에 쓴소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5 09: 13

개그맨 최효종이 초심과 관련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되돌아 봤다.
최효종은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네요"라며 초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의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 작은 콘셉트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을 해야겠죠"라며 "왜냐하면 모두가 이야기하는 초심은 '내게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며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는지 느낀 토요일이었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최효종은 지난 해 연말 KBS '연예대상' 코미디언 남자부문 우수상을 받을 만큼 많은 활약을 해왔다. 이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최효종은 초심을 잃지 않으려 이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언제나 응원하겠다", "건강한 웃음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엠넷 '더 아찔한 소개팅'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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