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서부 선수들이 새로운 유니폼에 쑥스러워하고 있다.
본 경기 앞서 여자 농구 추억의 스타선수가 주축을 이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팀과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의 시범 경기가 열린다.
차양숙, 유영주, 이강희, 성정아, 전주원 등 현역에서 물러난 ‘여자농구의 전설’ 급 선수들이 조동기(신세계), 구병두(국민은행),박영진(KDB생명) 등 현역 남자 코치들과 한 팀을 이뤘다.

레인보우 팀은 우지원이 지휘봉을 잡고 리키김, 나윤권, 박재민, 한정수, 김동완, 김혁, 임형석, 조동혁 등 연예인들이 선수로 뛴다.
하프타임에는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W 밴드'의 공연과 예선전 등을 통해 올라온 여자 프로농구 3명이 남자프로농구에서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정인교 신세계 감독, 우지원과 겨뤄 최종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를 가린다.
올스타전은 오후 3시 서부-동부로 나뉘며 서부 올스타는 신한은행, 신세계, KDB생명으로 구성됐으며 동부는 삼성생명, 국민은행, 우리은행이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는 서부는 신정자(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이상 KDB생명), 동부는 변연하 정선민 강아정 정선화 김수연 등 모두 국민은행 선수로 구성됐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