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 출연 중인 박규리가 노안 굴욕을 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룰루랄라’에서는 인간팀 박규리, 김용만, 지상렬이 지난주 호빵송 게임에서 패배한 벌칙으로 영화 ‘슈렉’ 캐릭터로 변신 중인 정형돈 팀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은 박규리를 보며 “지나보다 네가 더 언니 아니야?”라고 물었고, 박규리는 “아니다. 내가 동생이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나는 87년생으로 88년생인 박규리보다 1살 언니다.

이어 김용만은 옆에 앉은 지상렬을 보며 “지나가 더 어려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지상렬 역시 이를 인정했다.
이에 박규리는 발끈하며 “앉아있으면 모델상이다. 나는 앉아있을 때 커 보이는 사람이라 그렇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용만은 박규리의 반응이 재미있었던지 “그럼 다리가 짧은 건가?”라며 계속 놀렸고, 결국 박규리는 “내가 왜 여기 나와서 오빠한테 그런 이야기 들어야 하나?”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형돈 팀 전원은 초록괴물 ‘슈렉’으로 파격 변신, 특히 지나는 특별 변신에 유독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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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