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민수母 깜짝 출연.."조용필과 나이트에서 만난 사이"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5 18: 47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윤민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어머니를 공개했다.
윤민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12라운드 2차경연 중간평가에서 본인의 어머니에게 미션곡 선정에 자문을 구하는 등 다정한 부녀 간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윤민수는 새롭게 변화된 선곡 방식에 따라, 집에서 직접 미션 카드를 전달 받았고, 집에 함께 있던 어머니에게 미션곡 추천을 받았다.

이어 그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하는 어머니를 위해 긴장하지 말라며, 편하게 선곡해 달라고 말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윤민수 어머니는 노래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선곡을 끝낸 윤민수는 가족들과 모여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 윤민수 어머니는 “처음에 나와서부터 계속 평가단들이 우리 아들 너무 안 좋게 이야기 해서 MBC 사장이 같은 고향 사람이라 직접 항의 전화를 했다”고 평소 느꼈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윤민수는 “어머니가 조용필 선배님과 나이트에서 만났다”며 어머니와 조용필씨와의 인연을 공개했고, 어머니는 “그냥 술 한잔 먹은 거다”라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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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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