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캐스팅 오디션에 나서 혼성 듀엣을 이룬 이승호, 장하늘이 SM, YG, JYP에서 모두 캐스팅 받지 못해 탈락했다.
장하늘, 이승호는 5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팝 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출연해 이문세-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를 열창했다.
이 두사람은 무대에 오르기 전 JYP에 캐스팅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들은 무대에서 '이별이야기'를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곧이어 화음이 맞지 않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후 박진영은 "기타 연주가 정말 맞지 않았고, 화음을 넣을 때는 말도 안되게 음이 틀렸다. 감정 몰입도 최악이었다. 승호는 모든 음에 크레센도를 준다. 장하늘 역시 원래 실력으로 돌아갔다. 아쉽다"는 혹평을 쏟았다.
보아와 양현석 역시 "만족스럽지 않은 무대였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결국 이들은 SM, YG, JYP 어느 곳에서도 캐스팅 되지 못하고 탈락했다. 장하늘과 이승호는 "탈락할 줄 몰랐는데 정말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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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