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이동국의 강슛에 중요 부위(?)를 맞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이승기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절친 특집 3탄에서 잠자리배 족구대결 도중 중요 부위에 이동국의 공을 맞고 쓰러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동국 팀(이선균 장우혁 김종민 등 총 4명)과 이근호팀(이수근 이승기 이서진 등 총 4명)으로 나뉘어 세기의 족구 대결을 펼쳤다. 1세트에서는 이근호 팀이 이동국 팀을 상대로 앞서나가며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
이에 이동국이 이서진의 공을 받아 네트를 넘기는 도중 이를 받아넘기려던 이승기의 중요 부위을 맞추는 상황이 벌어진 것. 짧고 강력한 슈팅을 몸으로 받아낸 이승기는 그대로 쓰러졌다. 다들 걱정스러워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 이근호가 달려가 응급처치로 허리를 두르리는 웃지 못 할 장면이 펼쳐졌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킨 이승기는 이동국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회심의 한방을 준비했다.
한편 이날 이동국 팀과 이근호 팀의 에이스들이 맹활약하는 가운데 이제껏 '1박2일' 사상 볼 수 없던 화려한 플레이가 펼쳐졌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