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중국인 장항...'YG행', 김시영은 탈락 고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5 19: 27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캐스팅에서 중국인 장항은 YG에 캐스팅된 반면 함께 무대를 꾸민 김시영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김시영과 장항은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팝 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출연해 G드래곤의 'THIS LONE'를 열창했다.
이 두사람은 무대에 올라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번역기를 사용하는 등 제스처를 이용해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후, 서로 랩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잘 조화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양현석은 "이 팀의 조합이 잘 어울릴까 걱정했다. 장항이 많이 나서는 성격으로 봤었는데 가면 갈수록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좋았다. 김시영도 오늘 처음 선보인 랩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보아 역시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시영씨는 노래와 랩에 소질이 있다. 장항군도 과했던 것이 안정을 찾으며 랩퍼로 소질이 있다"고 호평했지만 "이번 무대에서 한계가 있다. 시영군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이고 장항군은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지루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충고했다.
결국 캐스팅에서 장항만이 YG 양현석의 캐스팅 받았으며 김시영은 "아직 캐스팅할 실력은 아닌 것 같다"는 평과 함께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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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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