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보아, 댄스 천재 3인방 모두 SM 캐스팅 '파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5 19: 26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캐스팅에서 댄스 천재 3인방 박정은, 최래성, 이승훈이 무대를 꾸며 SM에 모두 캐스팅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팝 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출연해 다이나믹듀오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들은 독특한 안무를 구성해 보이겠다며 자기 소개를 생략한 채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서 이들은 뉴스 멘트에 춤을 넣어 독특한 퍼포먼스를 꾸며냈다.

무대 후 박진영은 "노래를 진짜 못하고도 무대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노래를 엉망으로 해도 좋았다. 진심이 담겼다. 춤에 감정이 담겨있다. 이번 K팝스타 참가자 중에 유일한 아티스트는 이승훈 한 명인 것 같다"며 극찬을 했다.
양현석은 "탈락 1순위의 팀이었다. 개개인이 탈락의 문턱에서 올라왔다. 하지만 오늘은 팀워크의 승리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정은양이 랩을 정말 잘했다"며 호평을 했다.
결국 보아는 평소 YG팬임을 밝혀 온 이승훈에게 "혹시 나를 싫어하느냐. 그것이 아니라며 이들을 모두 SM에 캐스팅하고 싶다. SM도 좋다"며 재치있는 파격 캐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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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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