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이하이-YG행, 캐시 영-JYP행 '캐스팅 전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5 19: 37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캐스팅에서 이하이와 캐시 영이 각각 YG, JYP에 캐스팅 됐으며 이 과정에서 캐스팅 전쟁이 벌어졌다.
이들은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팝 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출연해 픽시 로트의 'Mama do'를 열창했다.
무대 전 연습 영상에서 이들은 서로의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지만 화음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이하이와 캐시 영은 노래하기 전 순수한 모습에서 소울이 충만한 뮤지션으로 반전을 뽐내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진영은 무대 내내 "너무 잘해 말이 안나온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무대 후 보아는 "이하이가 이제는 안 졸리는 것 같다. 환상 고음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박진영 역시 "오늘 공연은 지적할 것이 없이 정말 잘했다"고 호평했지만 "캐시는 이 노래는 좀 손해다. 목소리가 안 어울렸다. 풍성한 소울 보컬이라 그렇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캐스팅을 해야하는데 내가 첫 번째로 해서 다행이다. 이하이를 YG에 모시고 싶다"며 이하이를 캐스팅 했다. 이에 박진영은 "우선권을 쓰겠다"며 이하이를 캐스팅하려 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양현섣은 "그렇다면 나도 우선권을 쓰겠다. 이하이를 진심으로 원한다"며 결국 이하이를 YG에 캐스팅했다.
박진영은 남은 멤버 캐시 영을 캐스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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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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