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경호-박완규, 두 로커의 창법 차이는?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5 19: 39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김경호가 박완규와 자신의 다른 창법을 설명했다. 
김경호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2라운드 2차경연 중간평가에 출연해 박완규와 다른 록 가창 스타일을 밝혔다.
이날 김경호는 “김경호, 박완규 두 로커의 창법 차이는?”이라는 지상렬의 질문에 “밴드 스콜피언스(Scolpions)의 클라우스 마이네의 목소리에 약간 힘이 실린 소리와 긁는 듯한 그로울링 창법을 쓰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박완규는 같은 질문에 “저는 뭐 그냥 부릅니다”라고 단답해 앞서 화려하게 자신의 창법을 소개한 김경호를 부끄럽게 했다.
이어 김경호는 “제가 본 완규는 ‘오픈 암스(Open arms)’를 부른 그룹 저니(Journey)의 보컬 스티브 페리 같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그에 동의하며 “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의 보컬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윤종신과 비슷한 창법가수는 누구 인가?”라는 매니저들의 질문에 윤종신은 “찾기힘들다”고 말했고, 이어 지상렬은 “외국 가수 필리핀 가수 노래 중에 ‘아낙’이라고 있다. 그 사람과 비슷하다”라고 대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경호는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박완규는 알렉산드라 사피나의 ‘하망연’을 선곡해 경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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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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