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2라운드 2차 경연 중간평가에서 박완규가 1위, 테이가 꼴찌인 7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OST를 불러라’라는 미션으로 이뤄진 12라운드 2차경연 중간평가 과정이 그려졌다.
박완규는 가수 알렉산드라 사피나의 ‘하망연’을 불러 생소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의 곡을 부르 듯 임팩트 있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무대에 앞서 남다른 MBC 드라마 ‘대장금’에 대한 사랑을 표하며 “장금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민종사관의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으며, 직접 어린 장금이 연기를 선보이며 대장금 마니아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1위를 한 박완규는 “더 끌어내고 더 불을 질러서 정공법으로 가겠다”라고 본 경연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2위는 거미, 3위는 김경호, 4위는 신효범, 5위는 적우, 6위는 윤민수, 7위는 테이가 차지했다.
특히 안타깝게 7위를 한 테이는 보사노바 풍으로 재편곡한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불렀다. 결과 발표 후 그는 “곡을 바꾸는 걸로 하자. 다 때려부시는 걸로. 이번에 진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미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적우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윤민수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테이는 캔의 ‘내 생에 봄날은’, 신효범은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김경호는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박완규는 알렉산드라 사피나의 ‘하망연’을 선곡해 경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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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