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잘생기진 않았다" 유력 국회의원 '일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6 08: 51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최고의원)이 가수 허각을 닮았다는 말에 "별로 칭찬 같지는 않다"고 답해 화제다.
원 의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 3부작 '적과의 동침'에 진보 인사 조국 서울대 교수와 함께 출연해 여행을 떠났다.
차 안에서 이동 중이었던 두 사람은 각자의 트위터 반응을 체크했는데, 조 교수는 '원희룡 의원님 가수 허각 닮으신 것 같아요'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원 의원은 "별로 칭찬같지는 않다"고 답했고 조 교수는 "허각이 요새 인기다"고 말했다. 원의원은 "인기는 있는데 잘 생기진 않았지"라며 쐐기를 박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원 의원의 말이 맞긴 한데...", "닮은 건 인정해야 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 의원과 조 교수가 구미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부산 한진중공업 현장을 방문하며 대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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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캡처, 원희룡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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