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런닝맨'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2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지진희, 이천희, 주상욱, 김성수가 출연해 전남 여수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날 '대세' 아이유가 깜짝 등장해 남자 출연진의 '폭풍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중반부터 '런닝맨'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런닝맨'의 선전 이유는 참신한 게임과 미션, 그리고 게스트들의 활약이다. 경쟁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도 완전히 따돌린 모습이다. 앞으로 '런닝맨' 시청률 추이에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남격'은 13.8%를 기록했고,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는 2.9%의 굴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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