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가수 프로듀서로 국내 스크린 컴백..女心 흔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6 11: 31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가수 프로듀서로 변신해 오랜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다니엘 헤니는 피부색은 물론 문화와 언어도 다른 춘섭(박용우 분)과 컬러풀 6남매가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파'에서 가수 프로듀서 다니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 중 오디션 현장에서 슈퍼스타를 압도하는 준(고아라 분)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보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싶다며 준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이러한 다니엘의 등장에 준의 재능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황금광맥이라 생각하던 춘섭(박용우 분)은 위기감을 느끼고 다니엘과 마주칠 때마다 그를 적대시하며 경쟁심을 드러낸다.
다니엘 헤니의 이번 특별 출연은 배역과 딱 맞아떨어지는 다니엘 헤니를 캐스팅 하려는 제작사의 끈질긴 러브콜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틀란타 촬영 이후 다음 스케줄을 위해 바로 LA 행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장면을 담아낼 때까지 촬영장을 떠나지 않아 스태프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으며 결국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탑승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젠틀하고 도시적인 매력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프로페셔널한 프로듀서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핸섬한 외모는 물론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 헤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파파'는 오는 2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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