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첫 출근’, 풋풋한 새내기라면 ‘메이크업’은 이렇게!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2.01.16 15: 05

이제 교복을 벗고 들뜬 마음으로 대학 캠퍼스와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의 설레는 마음은 메이크업으로 확연히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풀 메이크업에 자칫 과도한 표현이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컬러로 어색하게 실수하기 쉬운 것이 새내기 메이크업이다.
메이크업은 방법을 안다고 해서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학기와 첫 출근에 능숙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신선한 새내기의 풋풋한 감각을 살리면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메이크업의 기본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자.
먼저, 기초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를 최대한 가벼우면서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파운데이션보다는 비비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해 가벼운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피부표현에 있어 자칫 기초를 소홀히 할 수 있는데 수분크림이나 에센스로 피부결 정돈을 해주거나 가벼운 질감의 페이셜 오일을 베이스 제품에 섞어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여드름이나 정돈되지 않은 블랙헤드 등을 두껍지 않게 커버해 주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한 내추럴 메이크업의 기초가 완성 된다.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새내기의 신선한 느낌을 살릴 수 있게 약간은 튀는 컬러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지만, 서툰 화장법으로 너무 과하게 시도할 경우 자칫 촌스럽거나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랑콤의 '옹브르 압솔뤼 팔레트'는 은은하게 화사한 아이메이크업을 선사한다. 이때, 눈 아래 언더 아이라인도 함께 그려주면 눈매가 더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눈에 띄는 블루 톤 제품 보다는 브라운이나 블랙 톤의 제품으로 과하지 않게 볼륨감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고 깔끔한 인상을 위해 눈썹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케빈어코인의 '볼륨 마스카라'는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은듯 속눈썹에 풍성한 볼륨감을 부여한다.
또, 마스카라를 사용하기 전 뷰러를 이용해 컬링을 잡아주고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에서부터 발라줘야 컬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핑크빛 블러셔를 가볍게 사용해 과도하게 화장한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생기 있고 발랄한 새내기의 느낌이 잘 표현되도록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은은한 펄감이 있는 랑콤의 '라 로르제'를 사용하면 좀 더 입체감을 주면서 화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립 메이크업은 선을 정확하게 그려주는 립스틱보다 틴트나 립 글로스 등으로 자연스러운 발색을 표현해 생기 있는 표현에 중점을 둔다. 이때 전체적으로 펴 바르는 것보다 케빈어코인의 '엘리건트 립글로스'로 입술 가운데 부분에 포인트를 주면 더 화사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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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케빈어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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