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K리그가 지원에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여러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 중에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안건도 있었다.
안기헌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대표팀 소집 규정대로라면 A매치 5일 전(2월 24일)부터 가능하지만 쿠웨이트와 3차예선 최종전을 위해 2월 18일부터 소집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의 결정으로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와 최종전 11일 전부터 선수들을 체크, 선수들간의 조직력을 극대화로 올려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패배할 경우 2위 레바논(승점 10점)과 3위 쿠웨이트(승점 8점)에 밀려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할 수가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