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월 3일 개막...전북-성남, 포항-울산 '빅카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17 07: 33

2012년 K리그가 오는 3월 3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2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잇달아 열어 2012년 K리그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연맹은 2012 시즌 새롭게 스플릿시스템을 도입해 3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린다며, 개막전은 3월 3일 오후 3시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일에는 전남 드래곤즈-강원 FC,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FC 서울, 상주 상무-광주 FC(이상 오후 3시), 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오후 5시)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경기는 화요일을 제외한 월요일, 수~일요일에 열리며, 경기시간의 경우 노출과 팬 확대를 위해 연맹 주도로 결정됐다. 월요일 경기는 5월 28일 부산-전남, 대전-광주 등 2경기이고, 금요일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다수의 팀이 선택했다.
한편 2012 시즌은 44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기간 동안 경고누적 3회마다 1경기 출전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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