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드라마 안한 이유? 겁 났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16 17: 12

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오달수가 TV 드라마 출연을 꺼렸던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는 오달수, 임원희, 류현경, 샤이니 민호, 김규선이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그동안 드라마 출연을 안 하다 시피 못 했다"며 "영화는 끝나면 불이 꺼지지만, TV는 매력이 없으면 바로 채널이 돌아가기 때문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요즘에 재밌는 드라마들이 많더라"며 "그래서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시놉시스를 봤는데, 이 작품이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오달수는 잔머리 천재, 말빨 사기꾼 선달로 분해 가짜 도롱뇽도사를 연기한다.
한편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롱뇽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2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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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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