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2012 아시안챌린지컵(홍콩, 1월 23~26일)에 참가한다.
2012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의 동시 석권을 노리는 성남은 이 대회에서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중국의 광저우 부리와 고트비 감독의 일본 시미즈 S펄스, 그리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와 실전 예비고사를 치르게 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월 23일(한국시간) 오후 5시 홍콩스타디움에서 중국 광저우 부리와 첫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6일 오후 9시 30분 시미즈 S펄스와 사우스차이나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과거 홍콩 구정컵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아시아챌린지컵으로 명칭을 바꾸며 클럽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 각각 수원과 울산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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