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유럽서 샤워 중 갇혀 패닉 상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17 10: 36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민정이 대학 시절 유럽 샤워실에서 갇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민정은 "대학 다닐 때 아르바이트해서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다"며 "잠 자기 전에 샤워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문고리가 빠져서 1분간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영어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폐소공포증처럼 너무 무서워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정은 "30분간 갇혀 있었고, 사력을 다해 도움을 외쳤다"며 "다행히 영어를 알아들은 호텔 직원이 수리공을 불러 문을 따줬고, 긴장이 풀린 나머지 다리가 풀렸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민정은 이날 어머니의 깜짝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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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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