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하선-지석이 애틋한 첫키스를 했다.
16일 방송된 '하이킥3'에서는 하선이 드디어 자신이 지석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하선은 회식자리에서 지선이 "항상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진국이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듣고 지석을 쳐다보던 하선은 새삼 지석이 고맙게 느껴진다. 또 그전에 지석의 방에서 예전 고영욱 목걸이를 다시 발견하고, 자신의 알레르기 때문에 목걸이 줄을 새로 바꿔준 사실을 알게 된다.

지석은 건강검진 결과 용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이 나와 수술에 들어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하선은 그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집에서 용종을 검색하니 사망률이 3%로 나오고, 편의점에 물건 사러 갔다가 편의점 아줌마가 수술 중에 급작스럽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마음이 급해진 하선은 그 길로 지석을 찾아가 "윤선생이 없다고 생각하면...."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내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 너무 애틋하고 달달합니다" "두 사람 제발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비극이 아니길.."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한편, 17일 방송 예고에서 이 모든 것이 지석의 꿈임이 드러나 앞으로 두 사람의 앞길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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