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의 만남과 변영주 감독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작품 영화 '화차'가 제목을 확정하며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한 남자와 전직 형사,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영화로 '죄를 지은 자가 한 번 올라타면 내릴 수 없는 잔혹한 불수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여를 서울, 진해, 마산, 창원, 제천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만들어진 '화차'는 8년 여만에 관객들 앞에 서는 변영주 감독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

그 스스로 "나를 증명해 보여야 하는 영화"라는 비장한 출사표를 던진 만큼, 그의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화차'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할 이선균과 김민희, 조성하의 조합도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
이선균은 사라진 약횬녀를 찾아 끝까지 지켜주려고 하는 남자 문호 역을 맡았으며 사라진 약혼녀이자 미스터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선영 역에는 변신에 도전한 김민희가, 극 중 이선균의 사촌 형이자 선영의 실체를 끝까지 추적해나가는 전직 형사 종근 역엔 조성하가 열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차'는 오는 3월 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