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새 앨범 작업중, 멤버들 귀신 봤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7 08: 48

곡 '베짱이 찬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써니힐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멤버들이 같은 귀신을 봤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써니힐의 승아는 최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컴백 무대를 갖기 전의 일이다. 코타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가위에 눌렸었다. 그때는 피곤해서 가위에 눌렸다고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후 내가 낮잠을 자는데 그 사이에 가위에 눌렸다. 주비 언니와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흰 모자를 쓰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미성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며 “그런데 미성이가 하는 말이, 내가 본 귀신이 코타가 본 귀신과 같은 모습이라는 것이다. 정말 소름끼쳤다”고 전했다.

또 “최근에 아이유가 SBS ‘강심장’에 출연해 귀신 목격담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알고보니 아이유가 본 귀신도 같은 모습을 한 여인이었다”며 그날의 흥분의 감추지 못했다.
승아는 “너무 무서워서 회사 이사님께 이사가면 안되냐고 하니, 아이유도 잘됐으니 분명 대박 조짐일 것이라고 하시더라. 지금은 그 귀신이 우리 앨범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힐은 지난 해 '미드 나잇 서커스' 이후 6개월만에 발매한 곡 '베짱이 찬가'로 지난 13일 컴백했으며, 현대인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가사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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