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하나만 잘 선택해도 스타일지수 UP!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1.17 08: 57

남자의 로망으로 ‘자동차’가 꼽히듯 여자에게는 ‘핸드백’이 있다.
실제로 여성들은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하루를 핸드백과 함께 공유한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에도 핸드백을 놓지 않는 여성도 많다. 이 때문인지 대다수의 여성들은 옷이나 신발보다 ‘핸드백’에 집착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게다가 핸드백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 주기 제격이다.

검은색, 회색, 흰색 등과 같은 모노톤의 의상을 빼 입은 상태라 하더라도 빨강, 주황, 초록 등과 같이 비비드 컬러의 가방 하나를 들면 재미없던 룩에 생기가 살아난다.
또한 어떤 스타일의 가방을 매느냐에 따라서 여성의 직업, 성격, 취향이 드러난다고 말하는 여성들도 있으니 여성들의 가방은 그야말로 명함처럼 나를 대변해주는 잇 아이템이 아닐까.
▲ ‘브리프 케이스’처럼 딱 떨어진 디자인 인기
 
다가오는 시즌 ‘브리프 케이스’처럼 사각형의 모양새가 딱 떨어진 디자인이 인기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스타일은 주로 셔츠와 재킷 등과 같이 슈트 차림에 익숙한 오피스 레이디에게 적합하다.
스타일 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도 이런 스타일은 책이나 서류 등을 주로 들고 다녀야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무형의 실루엣’ 어디서든 내추럴하게
 
딱 떨어진 사각형의 디자인 가방이 인기 있는 한편 반대로 무형의 빅 숄더백 역시 내추럴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타일의 가방은 청바지 위에 티셔츠를 입는 캐주얼한 웨어에 매력적이며, 평소 짐이 많은 여성에게 적합하다.
게다가 비비드한 컬러를 이용할 경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포멀한 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효과를 낼 수 있다.
▲ 어깨끈 하나로 ‘크로스 백’으로 변신
 
지난 여름부터 패셔니스타들 사이 미디움 사이즈의 ‘크로스 백’ 인기가 뜨겁다.
이 스타일의 가방은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특징이라 어깨끈을 떼어낼 경우 손으로 드는 ‘토트백’의 느낌도 낼 수 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스타일은 캐주얼 웨어에서부터 슈트 차림까지 다채롭게 어울려 부담이 없다. 따라서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는 여대생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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