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예계 대표 남매 고은아와 엠블랙 미르가 SBS '강심장'에 동반 출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강심장' 사전녹화에 미르는 누나 고은아에 대해 "난 항상 누나 손바닥 안에 있는 것 같다"며 "어딜 가나 누나의 감시 속에 있다"고 고발했다.
이에 고은아는 흥분하며 "동생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하며 "여자 친구들 만나는 것도 걱정돼서 다 검사한다. 관심 가는 여자가 있는 것 같으면 사전에 뒤에서 거른다"고 인정했다.
또 미르는 누나의 치밀한 방해 작전에 대해 낱낱이 폭로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고은아-미르 남매 외에도 허참-정소녀 콤비 커플, 안선영 모녀, 서준영-보라 커플, 전설의 아역 콤비 똑순이 김민희-안정훈, '하정우의 연인' 모델 구은애-모델 강승현 톱모델 커플 등이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오늘(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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