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모델 이현이와 함께 작업한 신세계 백화점 지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화보 속 이현이는 모델 '코코로샤'와 함께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현이는 청녹색의 레깅스와 보라색의 코사쥬 장식이 있는 신발을 신고, 같은 보라색 컬러의 퍼 재킷을 매치했으며, 레깅스와 재킷 사이로 푸른색 실크 롱 슈미즈를 입어 '보색대비'를 잘 활용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보색이란 색상환에서 서로 대응하는 위치의 색을 말한다. 빨강과 청록, 노랑과 남색, 연두와 보라 등의 색은 서로 보색인데, 이들의 어울림을 보색대비라 한다.
이번 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티븐 마이젤은 2010년 미국 '보그' 촬영을 함께 했던 이현이를 기억하고는 직접 모델로 발탁했다.
스티븐 마이젤은 신세계 백화점의 광고 작업을 위해 톱 모델 사샤 피보바로바, 스텔라 테넌트, 카렌 엘슨 등 세계적인 모델들을 등장시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한편, 이현이는 18일(수) 아시아 14개국 모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 배우 김성수, 방송인 이매리와 함께 MC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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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