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 2012년 예산 대폭 증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17 14: 25

국민생활체육회의 올해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7일 2012년 예산(국고 및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총 582억9500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과 견줘 22.1%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예산 반영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체육용품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전년 대비 35%포인트 늘어난 64억6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2011년 1950명에서 262명이 늘어난 2212명으로 운영된다.

한편 정부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 정책에 따라 ‘토요스포츠교실’이 전국 80곳에서 새로 생겨 운영된다. 그리고 생활체육 국제 부문의 예산도 증가해 오는 7월 개최되는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에 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늘었다. 축구 등 10개 종목에 대한 클럽리그전은 2011년까지 시·도리그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범위가 시·군·구까지 넓어졌다. 여자어린이축구클럽도 16곳에서 32곳으로 늘어났다. 전통 궁도 활성화 사업에도 국고가 지원될 예정이고 전국배드민턴대제전이 신설됐다.
전국종목별연합회 육성을 위해서도 6억 원이 증액 편성됐고 동호인 행사 지원 지원에도 마찬가지로 6억 원이 증액, 모두 59억5000 원이 책정됐다, 공공스포츠클럽의 경우 2011년과 견줘 20곳이 늘어난 100곳이 운영되고 관련 예산도 18억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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