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복근에 대한 부담감 있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01.17 14: 37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의 고독하고 차가운 인물 구상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진혁을 만나봤다.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요즘 말로 '엄친아' 다운 모습이었다.
극 중 나오는 본인의 역에 대해"구상혁은 어렸을 때부터 입양됐다고 생각하고 자라온 아이다. 그것 때문에 아버지와 갈등도 있고 상처도 많다. 동생도 자신 때문에 사고가 나서 7살짜리 지능으로 돌아갔다. 그런 것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평생 동생에게 의지하면서 힘들게 살아간다. 드라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구상혁이다."라며 나름대로 자신이 맡은 배역을 해석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으로 연기를 우습게 본 값을 요즘 톡톡히 치른다는 최진혁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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