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시즌2 후보는 김승우·이적·성시경..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17 16: 20

배우 김승우와 가수 이적, 성시경이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의 새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 사람은 앞서 보도된 김현중, 주원 등과 함께 시즌2 멤버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1박2일' 시즌2 제작진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승우 이적 성시경 측에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다"며 "세 사람 모두 출연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특히 이들 중 두 사람이 많이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 누가 최종 합류하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앞서 공개된 김현중이나 주원 씨 측과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공개된 후보들 중 아무도 출연을 확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다. 제작진 입장에서나 제안을 받은 연예인들 쪽에서나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검토하는 중이다. 갖가지 설과 추측, 앞선 보도들 때문에 캐스팅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제안을 받고 출연 검토 중인 연예인들의 소속사들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첫 촬영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좀더 심도있게 고민해보려한다"며 "스케줄과 멤버 구성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최종 합류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현 체제의 '1박2일'은 오는 2월 말 종영한다. 현재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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