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성인 연기자들이 아역들의 호연을 무난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품달'은 첫방송에서 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아역들의 애절한 멜로 연기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에 성인연기자들 역시 더 잘해야겠다는 긴장감을 가지며 첫 촬영에 돌입한 상태.
'해품달' 관계자는 "성인들의 촬영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주 방송되는 6회 중반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투입된다"며 "아역들의 호연이 좋은 자극이 되고 있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여유있게 촬영을 즐기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 역시 아역들의 애절한 멜로가 성인들 이야기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감이 큰 것 같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전했다.
18일 방송되는 5회는 이미 전반부 최고 클라이막스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19일 방송되는 6회부터 5년 정도의 세월이 흐른 뒤인 중반부의 이야기가 본격 시작된다.
3회에 이미 20%를 돌파한 '해를 품은 달'이 성인 연기자들로 교체된 뒤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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