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에서 박진영에게 한 눈에 반하는 춤 선생님 역할을 맡은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평소 박진영을 존경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의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영어 선생님인 박진영에게 한 눈에 반하는 역할을 맡았다. 평소 정말 존경했던 선배님이고 이미 반해있던 인물이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박진영과의 로맨스가 정말 기대된다. 최여진씨와 경쟁 구도로 나오는데 굴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극 중 고등학교인 기린예고 이사장으로 나오는 김정태에 대해서도 "극 중 김정태와 '트러블메이커'를 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정태의 끼가 굉장함을 느꼈다"며 "춤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하더라도 끼 하나로 모든 것을 압도해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더불어 "극 중 아이돌 출신의 춤 선생으로 등장해 역할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상황에 따른 표현력이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많이 배우면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하이2'는 자신의 꿈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고민하고 사랑하며 성장해나가는 젊은 청춘들의 꿈을 그린 드라마로 강소라, 정진운, 박지연, JB, 효린, 박서준, 유소영, 김지수, 에일리, Jr., 정연주, 박진영, 김정태, 권해효, 최여진, 가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드림하이2'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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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