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눈썹을 일자로 밀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7 16: 52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고아라가 영화 촬영을 하면서 눈썹을 일자로 밀었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1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파파'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를 위해서 눈썹을 일자로 밀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알아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썹을 일자로 밀었다"라며 "미국분들은 일자 눈썹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촬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의상 같은 경우도 미국에서 사서 입었고 눈썹도 일자로 밀었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속 남다른 춤솜씨가 인상적이었다"는 질문에 "감독님이 잘 찍어주신 것이다"라며 "전문 댄서분께 따로 레슨을 받으면서 자세 같은 것들을 잡아갔다. 그렇지만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미국에 있는 동안 4~5개월 동안 꾸준히 촬영하면서도 레슨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해외 촬영에 대한 질문에 "처음부터 긴장하고 갔다. 영어 대사 부분이 많다보니 긴장도 많이 하고 외국으로 촬영을 다녔어도 영화 한 편을 찍는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처음엔 어색했는데 늘 보다보니 친해졌다. 놀란 점은 나는 한국말 대사를 하고 외국인은 영어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느끼는 감정이 똑같더라"고 덧붙였다. 
극 중 고아라는 슈퍼스타를 압도할 춤과 노래실력을 지닌 한국계 소녀 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파파'는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컬러풀 6남매와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가 서로 가족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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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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