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최고의 대식 화성인을 찾아라!'에 대식가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대식가가 '화성인 바이러스'에 제보를 했으며, 수십 대 일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16명의 대식 화성인이 선발됐다.
키 165cm, 48kg의 늘씬한 몸매를 지녔지만 먹성 하나는 헤비급인 여성 출연자를 비롯해 배우 이민기 뺨치는 외모에 강호동 같은 식욕을 보이는 꽃미남 출연자, 끼니 때마다 기본 10인분은 해치우는 출연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대식가가 되기 위해 스튜디오는 물론 전국 각지를 돌며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최고의 대식가가 되기 위한 최종 미션인 초대형 햄버거 먹기에 도전할 때 화성인들은 MC들의 무한 질문 공세에 대해 제발 먹을 때는 말 시키지 말라며 짜증을 내기도 하고, 우아하게 먹고 싶다며 클래식 음악을 틀어 달라는 엉뚱한 주문을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 신년특집은 '비주얼 최강자', '대식가', '매운맛 달인' 3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1등을 거머쥔 화성인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오늘(17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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