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테베스, PSG로 이적"...맨시티는 부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18 07: 35

AFP 통신이 카를로스 테베스(28,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이하 PSG)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부인하고 나섰다.
18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맨시티와 PSG가 테베스를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PSG와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 측의 정보를 보도의 근거로 들었다.
AFP 통신은 PSG와 테베스의 계약기간이 3년 6개월이라고 전하며 PSG가 AC 밀란(이탈리아)으로부터 알렉산드레 파투를 영입하는 데 실패하자 즉시 테베스를 영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맨시티 측은 이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테베스의 이적 보도 후 1시간 뒤 AFP 통신은 "맨시티가 PSG와 테베스 이적 동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PSG의 정보에도 맨시티 대변인이 '사실이 아니다. 맨시티는 PSG로부터 테베스에 대한 어떠한 제의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했다.
한편 맨시티가 책정한 테베스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테베스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음에도 맨시티에게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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