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시즌2측 "2월말 첫 촬영, 멤버 확정 멀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18 08: 35

'1박2일' 시즌2가 오는 2월말 첫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아직 한 달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멤버 구성은 유동적이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즌2격인 새 코너가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코너 콘셉트나 포맷, 멤버 구성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배우 김승우를 비롯해 김현중 주원, 가수 이적과 성시경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현재 제작진은 이들에게 출연 제안을 해놓고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중 일부는 출연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몇몇은 부담감 때문에 꽤나 깊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1박2일' 시즌2 제작진 한 관계자는 지난 1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1박2일'이 종영도 하지 않은 상태라 멤버 구성에 대해 공개하기는 부담스럽다"며 "현재 '1박2일' 멤버들 중 일부와 새로운 멤버를 더해 6~ 7명으로 팀을 꾸릴 계획이다. 구성에 따라 인원수는 다소 유동적이다. 하지만 현 '1박2일' 멤버 중 누가 시즌2에 합류할지, 또 새로운 멤버는 누가 들어올지는 지금으로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계획대로라면 지금의 '1박2일'이 종영하는 내달 말경, 시즌2의 첫 촬영이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멤버 확정은 멀었다. 내달 초는 지나야 확정될 것 같다"며 "항간의 소문과 앞선 보도들 때문에 캐스팅에 영향을 받을까 솔직히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현 체제의 '1박2일'은 오는 2월 말 종영한다. 시즌2 제작진은 3월초 방송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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