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태생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아마우리(32)가 피오렌티나와 협상을 시작했다.
스카이스포츠와 유로스포트 등 영국의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현재 유벤투스의 전력 외 선수로 밀려난 아마우리가 피오렌티나와 이적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피오렌티나 외에도 잉글랜드의 토튼햄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 풀햄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우리 역시 18일 이탈리아 레이디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나의 이적문제와 관련해) 모든 것이 하루 빨리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 현재 2팀과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되도록 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설명,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타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다.

2007-08시즌 팔레르모에서 15골을 터트리며 주가를 높인 아마우리는 200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올 시즌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오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밀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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